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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미지원 CPU에도 설치하는 쉽고 빠른 방법

by 84skfafa 2025. 6. 16.

윈도우 11 미지원 CPU에도 설치하는 쉽고 빠른 방법

 


목차

  1. 서론: 윈도우 11, 왜 미지원 CPU에도 설치해야 할까?
  2. TPM 2.0 및 보안 부팅 우회 방법
    •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한 우회
    • 설치 미디어 수정 통한 우회 (Rufus 활용)
  3. 설치 과정 및 주의사항
    • USB 부팅 디스크 제작
    • BIOS 설정 변경
    • 윈도우 11 설치 진행
  4.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결책
    • 업데이트 문제
    •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
    • 성능 저하 문제
  5. 결론: 미지원 CPU 윈도우 11 설치, 현명한 선택인가?

서론: 윈도우 11, 왜 미지원 CPU에도 설치해야 할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출시와 함께 TPM 2.0(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 2.0)보안 부팅(Secure Boot)을 포함한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구형 PC 사용자들은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11의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향상된 생산성 기능, 그리고 DirectX 12 Ultimate를 통한 게임 성능 향상 등은 미지원 CPU 사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옵니다. 특히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가 다가오면서, 미지원 CPU를 가진 사용자들도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이러한 하드웨어 제약을 우회하고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본 게시물에서는 윈도우 11 미지원 CPU에도 설치하는 쉽고 빠른 방법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책까지 다루어 여러분의 성공적인 윈도우 11 설치를 돕고자 합니다.


TPM 2.0 및 보안 부팅 우회 방법

윈도우 11 설치 시 가장 큰 걸림돌은 TPM 2.0과 보안 부팅 요구 사항입니다. 이 두 가지는 운영체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이지만, 구형 시스템에는 대부분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행히 이 제약을 우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한 우회

윈도우 11 설치 과정 중 특정 단계에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해 TPM 2.0 및 보안 부팅 검사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추가적인 도구 없이 설치 과정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윈도우 11 설치 시작: 윈도우 11 부팅 USB를 이용하여 PC를 부팅하고 설치 과정을 시작합니다.
  2. Shift + F10: "설치할 Windows 버전 선택" 또는 "Windows 설치" 화면이 나타나면 Shift + 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엽니다.
  3.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명령 프롬프트에 regedit을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4. 새 키 생성: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 경로로 이동합니다.
  5. MoSetup 키 생성: Setup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새로 만들기(N)" > "키(K)"를 선택한 후, 새로 생성된 키의 이름을 MoSetup으로 지정합니다.
  6. AllowUpgradesWithUnsupportedTPMOrCPU DWORD 값 생성: MoSetup 키를 선택한 상태에서 오른쪽 빈 공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새로 만들기(N)" > "DWORD(32비트) 값(D)"을 선택합니다.
  7. 값 이름 및 데이터 설정: 새로 생성된 DWORD 값의 이름을 AllowUpgradesWithUnsupportedTPMOrCPU로 지정하고, 이 값을 두 번 클릭하여 "값 데이터(V)"를 1로 변경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8. 레지스트리 편집기 및 명령 프롬프트 닫기: 레지스트리 편집기와 명령 프롬프트를 닫고 윈도우 11 설치를 계속 진행합니다. 이제 TPM 2.0 및 보안 부팅 검사가 우회되어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설치 미디어 수정 통한 우회 (Rufus 활용)

Rufus는 윈도우 부팅 USB를 제작할 때 다양한 고급 옵션을 제공하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를 만들면서 TPM 2.0 및 보안 부팅 검사를 자동으로 우회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설치 과정 중에 별도의 명령을 입력할 필요가 없어 훨씬 간편합니다.

  1. Rufus 다운로드: Rufus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합니다.
  2. 윈도우 11 ISO 파일 선택: Rufus 실행 후, "선택" 버튼을 클릭하여 미리 다운로드해 둔 윈도우 11 ISO 파일을 선택합니다.
  3. 이미지 옵션 선택: "이미지 옵션" 드롭다운 메뉴에서 "Windows 11 확장 설치 (TPM/보안 부팅 없음)" 옵션을 선택합니다. 이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면, "표준 Windows 설치"를 선택한 후 "고급 드라이브 속성" 또는 "고급 옵션"에서 "TPM 2.0 및 보안 부팅 요구 사항 제거"와 유사한 옵션을 찾아 체크합니다. (Rufus 버전에 따라 옵션명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4. 대상 시스템 및 파티션 방식 확인: "대상 시스템"은 "BIOS (또는 UEFI)"로 설정하고, "파티션 방식"은 일반적으로 "MBR" 또는 "GPT" 중 여러분의 시스템에 맞는 것을 선택합니다. (최신 시스템은 대부분 GPT를 사용합니다.)
  5. 시작 버튼 클릭: 모든 설정을 확인한 후 "시작" 버튼을 클릭하여 부팅 가능한 윈도우 11 USB 드라이브를 생성합니다. Rufus가 자동으로 TPM 2.0 및 보안 부팅 우회 스크립트를 통합하여 미디어를 만들어줍니다.

설치 과정 및 주의사항

TPM 2.0 및 보안 부팅 우회 방법을 적용한 부팅 미디어를 준비했다면, 이제 실제 윈도우 11 설치를 진행할 차례입니다.

USB 부팅 디스크 제작

앞서 언급했듯이 Rufus를 사용하여 윈도우 11 ISO 파일로 부팅 가능한 USB 디스크를 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TPM 2.0 및 보안 부팅 우회 옵션을 반드시 활성화해야 합니다. USB 디스크는 최소 8GB 이상의 용량을 권장하며,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파일은 미리 백업해 두어야 합니다.

BIOS 설정 변경

제작된 USB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PC의 BIOS(또는 UEFI) 설정에서 부팅 순서를 변경해야 합니다.

  1. BIOS 진입: PC 전원을 켠 후, 제조사에 따라 Del, F2, F10, F12 등 지정된 키를 반복해서 눌러 BIOS 설정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2. 부팅 순서 변경: BIOS 메뉴에서 "Boot Order", "Boot Priority" 또는 "Startup"과 같은 항목을 찾아 USB 드라이브가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설정되도록 변경합니다.
  3. 저장 및 재부팅: 설정을 저장하고 PC를 재부팅하면 USB 드라이브로 부팅이 시작됩니다.

윈도우 11 설치 진행

USB로 부팅된 후에는 일반적인 윈도우 설치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1. 언어 및 시간 형식 선택: 사용할 언어, 시간 및 통화 형식, 키보드 또는 입력 방법 등을 선택합니다.
  2. 지금 설치: "지금 설치"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제품 키 입력 (선택 사항): 제품 키가 있다면 입력하고, 없거나 나중에 입력할 예정이라면 "제품 키 없음"을 클릭합니다.
  4. 설치할 Windows 버전 선택: 설치하려는 윈도우 11 버전을 선택합니다.
  5. 사용 조건 동의: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에 동의합니다.
  6. 설치 유형 선택: "사용자 지정: Windows만 설치(고급)"를 선택하여 클린 설치를 진행합니다. (업그레이드 설치는 미지원 CPU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7. 파티션 선택 및 포맷: 윈도우 11을 설치할 드라이브 또는 파티션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포맷을 진행합니다.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드라이브는 포맷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8. 설치 시작: 파티션 선택 후 "다음"을 클릭하면 윈도우 11 설치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은 PC의 성능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9. 재부팅 및 초기 설정: 설치가 완료되면 PC가 여러 번 재부팅되고, 사용자 계정 설정, 네트워크 연결 등 초기 설정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해결책

미지원 CPU에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만큼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문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윈도우 업데이트 문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지원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한하거나 완전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 및 기능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게 되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에 취약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해결책: 일반적으로 업데이트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만약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면 Rufus를 통해 생성한 설치 미디어로 다시 한번 업데이트를 시도하거나, Windows Update Assistant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수동으로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책을 변경할 경우 업데이트가 완전히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

구형 CPU와 칩셋을 사용하는 경우, 윈도우 11용 최신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아 장치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디오, 그래픽, 네트워크 등 특정 하드웨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해결책:
    • 윈도우 10 드라이버 사용: 윈도우 11에서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설치하지 못하거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당 하드웨어 제조사의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10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여 수동으로 설치해 보세요. 많은 경우 윈도우 10 드라이버가 윈도우 11에서도 호환됩니다.
    • 장치 관리자 활용: "장치 관리자"에서 문제 있는 장치를 찾아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거나 제거 후 재설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드라이버 부스터 프로그램 사용: 특정 드라이버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누락되거나 오래된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찾아 설치할 수도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능 저하 문제

미지원 CPU는 윈도우 11의 최적화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체감될 수 있습니다.

  • 해결책:
    •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 비활성화: 윈도우 시작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줄여 시스템 자원을 확보합니다.
    • 시각 효과 조정: 윈도우 시각 효과를 최소화하여 시스템 리소스 사용량을 줄입니다. "설정 > 접근성 > 시각 효과"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디스크 공간 확보 및 최적화: 주기적으로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고, SSD를 사용하는 경우 트림(Trim) 기능을 활용하여 디스크 성능을 유지합니다.
    • RAM 증설: 가능하다면 물리적인 RAM을 추가하여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 및 맬웨어 검사: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성능 저하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합니다.

결론: 미지원 CPU 윈도우 11 설치, 현명한 선택인가?

윈도우 11 미지원 CPU 상관없이 설치 쉽고 빠른 방법을 통해 구형 시스템에서도 윈도우 11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새로운 기능과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만큼, 업데이트 문제,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 잠재적인 성능 저하 등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노력과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지원 CPU에 윈도우 11을 설치하기 전에 자신의 사용 목적과 PC의 하드웨어 사양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이 최우선이라면 윈도우 10에 머무르거나, 윈도우 11을 정식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반면, 새로운 운영체제를 경험해 보고 싶거나, 앞서 언급된 문제 해결에 자신이 있다면 이 가이드에서 제시된 방법들을 활용하여 윈도우 11을 설치해 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미지원 CPU 윈도우 11 설치는 사용자의 선택이며, 그에 따른 장단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